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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성·김세곤·주수호·장동익등 출마 채비
[ 2005년 10월 12일 08시 53분 ]
내년 3월 실시될 의협 회장선거에 출마할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현재까지 의협의 공식 선거일정이 잡히지 않은 가운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대략 8명.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 경북의사회 변영우 회장, 주수호 원장, 김세곤 의협 부회장,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 부산시의사회 김대헌 회장, 윤철수 원장, 김방철 전 의협 상근부회장 등이다.

이 가운데 출마할 뜻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후보는 경북의사회 변영우 회장과 주수호 원장이며,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도 출마가 확실시된다.

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도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되지만, 본인은 아직까지 이에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와관련 장동익 회장은 "의협 회장은 민초의사들의 생존권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얼마나 잘 수행해 나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그동안 추진해오고 있는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 활동을 변함없이 줄기차게 진행해 나가면서 회장선거 출마여부는 추후에 밝힐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출마의사를 공식 밝힌 변영우 회장도 회장선거 출마의사를 매우 조심스럽게 밝혔다.

변 회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의사협회장이 선출된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며 "지역의사회가 합심해서 후보단일화를 이뤄 회장을 배출하면 지역의사들의 권익도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변 회장은 또 "현재까지 5개 지역의사회가 후보단일화를 합의한 상태"라며 "이 5개 지역이 앞으로 8개가 될 지 10개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후보단일화 문제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회장선거 출마의사를 공식 밝힌 주수호 원장도 "이번 선거는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의협의 선거관리규정이 투표자격을 매우 제한하고 있는 것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현재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과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하려는 것"이라며 "이번 회장선거에서 후보들의 공약사항은 모두 대동소이 할 것이며, 중요한 것은 이를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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