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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사보노조 위원장 보궐선거 뜨거워져
[ 2005년 10월 14일 03시 11분 ]
오늘 투표결과가 발표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 위원장 선거 열기가 뜨가워지고 있다.

전임 집행부의 중도 사퇴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와 관련, 각 후보측은 조합원들에 대한 신뢰회복을 가장 최우선의 과제로 인식하고 이를 위한 정책 집행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호 1번인 김동중·유재길 후보측은 신뢰회복과 공공노조와의 연대를 통한 협상력 강화를 강조했다.

유재길 후보는 “전임 집행부가 현장의 현실을 인식하지 못했기 때문에 신뢰를 얻지 못했다”며 “즉흥적,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인 전략을 통해서 협상력을 강화하겠으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국에 흩어진 조합원들이 노조 관련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2번인 이수희·김정현 후보측은 ‘신뢰회복’과 ‘균형자론’을 주장했다.

이수희 후보는 “주기적인 토론을 통해 정파들간의 입장을 조율하고 내부 조합원들로부터 신뢰회복을 얻어내 내부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여기서 얻어진 힘을 통해 월등해진 사측의 힘과 균형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힘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무한 투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의미없이 소모적인 투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고 전략적인 투쟁을 펼칠 것을 시사했다.

기호 3번으로 나오는 김위홍·최재기 후보측은 ‘신뢰회복’ 과 ‘정책공유’를 역설했다.

김위홍 후보도 “신뢰 회복을 위해 내부의 도덕적 잣대가 마련돼야 한다. 이를 위해 규범에 어긋날 경우 제제를 가하는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 “ 각 지역으로부터 20~30명의 정책담담자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토론을 통해 장기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겠다” 고 밝혀 정책을 통한 전략 강화를 강조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의 보궐선거 결과는 오늘(14일) 오후 3시 전국 30개 장소에서 개표, 4시경에는 당선자가 가늠될 전망이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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