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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직원대상 첫 PBL교육 도입
[ 2005년 10월 14일 22시 03분 ]
의대에서 널리 시행되고 있는 문제중심학습법(PBL)이 대학병원 직원 교육에 도입돼 주목된다.

지난 13일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제1회 함께하는 감염관리의 날'행사에서 감염관리 미니 문제중심학습법(PBL)시범을 보였다.

이날 보인 PBL시범은 대학병원이 직원들을 교육하기 위해 도입한 첫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 따르면 기존 평가만 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논리적이고 실질적인 대처법을 알아보고 위한 취지이다.

이번 시범에서는 현재 병원 환자들에게 설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 주어졌고 이에 대해 간호사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정도의 논거를 제시했다.

이들은 첫째, 환자들의 오랜기간 동안 입원 둘째, 항생제 과다사용 셋째, 의료진의 위생관리 소홀 등의 근거를 들었다.

또한 간호사들은 한 팀이 돼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가 가진 의견을 내놓는 등 자연스럽게 토론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어 정답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물음에 이번 교육을 담당한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는 "이번 교육의 목적은 답을 맞추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문제 해결 과정에 있다"고 말해 과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이날 열린 PBL시범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일방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상호작용속에서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PBL시범에 앞서 감염관리와 관련된 퍼즐게임, 역할극, 실습 OX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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