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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산업 집중투자, 2010년 세계 7위진입"
[ 2005년 10월 18일 06시 06분 ]
BT와 IT융합 기술이 향후 전세계 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전략적 기술 개발 및 의료클러스터 구축 등에 범정부적인 투자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5 서울 바이오메디 심포지엄에서 청와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 향후 5년간 정부와 민간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투자해 2010년 의약품산업 분야 세계7위에 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보좌관은 “제약은 50~60%, 의료기기는 53%, 의료서비스는 76%로 선진국 대비 경쟁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기업 연구 개발 투자가 미흡하고 기초과학 및 전문인력 취약, 다국적 기업의 장악력 등이 요인이며 이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은 산업에서 차지하는 의료산업의 비중에서도 확인된다. 생산의 경우 한국이 2.77인데 반해 미국 6.48, 일본 4.69이고 수입은 한국이 21.30이며 미국 6.61, 일본 3.46 등으로 선진국과 큰 격차를 드러냈다.

박 보좌관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적인 혁신신약 및 수퍼제너릭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부의 집중적인 투자 노력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2010년이면 의약품산업 분야의 G7에 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전략에 정책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클러스터를 구축해 휴양 시설 연계, 제약·의료기기업체의 연계를 강화해 국가 차원에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국·공립 병원의 연구기능을 우선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박기영 보좌관은 “의료기관 자본참여 활성화,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 의료광고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의료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10년 세계7위의 바이오강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서울의대 안규리 교수, 복제양 돌리를 만든 이언 윌머트교수, 피츠버그 의대 제럴드 섀튼 교수,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등이 참여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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