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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역사 바꿔 놓은 'X-선 110년' 한 눈에
[ 2005년 10월 18일 06시 43분 ]
인간의 몸 속을 들여다 보는 것을 가능케 함으로써 의학 역사를 바꿔 놓은 X-선 11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대한영상의학회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내일(19일)부터 21일까지 잠실 롯데호텔에서 '자랑스런 방사선 역사 1876~1920' 전시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와 함께 열리는 이 행사는 영상의학의 시초인 X-선의 역사를 통해 영상의학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X-선 관련 과학자들의 사진과 관련 물품 등 총 25개의 전시물로 구성된다.

특히 1895년 X-선을 최초로 발견한 뢴트겐 박사의 X-선 튜브와 특허인증서 뿐만 아니라 X선 발견 당시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X-선표 커피 분쇄기, 세제 등은 110년에 걸친 X-선의 역사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개인 소장품으로 이 전시를 기획한 대한영상의학회 정태섭 교수는 "이번 전시는 영상의학 관련 국내 최초의 전시회"라며 "110년간 수많은 인류의 생명을 살린 고마운 X-선의 의의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는 정기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관련 의료인을 비롯해 일반인들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비는 무료.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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