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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汎대위 '의사 주축 시민단체'로 확대
[ 2005년 10월 19일 09시 36분 ]
그동안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 산하 기구로 활동해 온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가 발전적인 차원에서 대개협에서 방출됐다.

19일 대한개원협의회(회장 김종근)와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에 따르면 그동안 한약의 부작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한의계와 전면전을 벌이면서 무려 1100여곳에 달하는 한의원들을 고발한 범대위가 대개협에서 탈퇴했다.

이에앞서 대개협은 지난 18일 상임이사회를 개최, 이 내용을 의결했다.

그동안 대개협 산하 범대위는 한의원들의 불법의료광고 및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벌여 복지부에 행정고발 조치하거나 검찰에 직접 고소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이에대한 의사협회의 지원에 한계가 있고,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일반시민들을 범대위에 포함시키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와관련, 범대위 장동익 위원장은 "범대위에 일반 시민들까지 가세하는 상황에 범대위가 계속 대개협 산하기구로 남아 있으면, 활동범위를 넓히는 데 제약이 있어 이번에 발전적인 방향에서 대개협에서 방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범대위에 참여하고 있는 일반 시민은 무려 150~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처럼 범대위가 일반 시민들까지 참여시키고 대개협에 탈퇴하는 것은 시민단체로 가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재 범대위에서 격주간지인 '건강사랑신문' 제작을 추진중인 것을 감안할 때 이 같은 추론이 확실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건강사랑신문은 이미 제작과정에 들어간 상태이며, 빠르면 이달안으로 창간호가 나올 예정이다.

이 창간호는 전국 시도의사회장 및 각 과 개원의협의회장 등의 추천사를 받아 약 2만4000부 정도가 발간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는 의대생, 전공의 등으로 독자를 확대시켜 발행부수를 점차 늘려 나갈 계획이다.

건강사랑신문은 문화관광부 등록도 마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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