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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자 美신경줄기세포 프로젝트 총괄
[ 2005년 10월 20일 01시 50분 ]
한국이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 잡는다.

19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이봉희 제주대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안에 설립된 인간프로테옴 기구(HUPO)가 추진하는 '인간 신경줄기세포 프로테옴 프로젝트'의 총책임자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치매, 뇌졸중, 파킨슨병 등 난치병 환자에게 신경 줄기세포를 적용하기 앞서 신경줄기세포가 어떤 단백질을 만들어내는지 알아내 국제공인을 통해 세계에 공표하는 작업이다.

인간게놈 프로젝트가 '인간 유전자 지도'를 만드는 것이라면 인간 프로테옴 프로젝트는 '인간의 단백질 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뇌질환 환자에게 줄기세포를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할 이 프로젝트는 앞으로 10년간 연구비용만도 500억∼1000억원에 달한다.

이 교수는 "신경줄기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거나 기형으로 자라는 원인은 단백질의 기능 이상 때문"이라며 "우리나라가 신경줄기세포 분야의 표준을 정하게 됨으로써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 종주국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황우석 교수 연구팀의 일원인 강경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와 한국인간프로테옴기구(KHUPO) 회장인 박영목 박사(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단)가 공동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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