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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신규사업 진출說 '모락모락'
[ 2005년 10월 20일 20시 27분 ]
의료 IT분야 전문기업 이지케어텍(대표 이철희)의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주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는 최근 IT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분야 사업에 진출하는 의료정보기업이 늘고 있어 이지케어텍도 여기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

또한 서울대병원에 들어설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전산시스템 구축이 바이오분야 진출의 신호탄이라는 설도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료정보업체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의 바이오분야 진출은 이 같은 설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지난 7월 일 DNA, RNA 칩을 이용한 암 조기진단, 유전자 검사 및 줄기세포와 제대혈세포의 보관 및 판매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 굿젠 주식회사(대표 문우철)에 지분투자와 함께 국내 영업권 독점 제휴에 관해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의료영상솔루션 전문기업인 인피니트도 미국 현지 영업망인 스마트팩스에 180만 달러를 출자, 40%의 지분을 획득하고 ‘인피니트 노스 아메리카(INFINITT North America)’라는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이 합작 법인은 판매, 서비스 지원, 연구 조직으로 구성되며 인피니트 수출 물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선봉장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통합 의료서비스 전문기업인 이수유비케어도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특히 이곳에서 개발한 의료정보화 솔루션을 현지 병원에 공급하면서 현지 시장에서의 기반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의료정보업체의 사업 다각화 및 확장은 그동안 의료IT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온 이지케어텍의 신규사업 진출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사업다각화 설에 대해 이지케어텍 관계자는 “이번 세계줄기세포허브의 전산시스템 구축사업은 회사의 기존 사업 분야와 깊은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특히 의료정보 전문영역 강화 측면에서 접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사의 주력사업은 Full-EMR 시스템 위주 의료정보화로 막연한 주위 분위기에 편승해 전문분야와 동떨어진 사업다각화 계획은 없다”고 밝혀 이지케어텍의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그는 “그동안 쌓아온 의료 IT 기술을 기반으로 U 헬스케어 등 연관성 있는 사업분야 확장계획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요하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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