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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의협 제2차 파키스탄 의료지원단 파견
[ 2005년 10월 21일 01시 27분 ]
대한의사협회는 파키스탄 대지진 피해지역에 의료지원단 2진을 오늘(21일) 파견한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파견하는 이번 의료지원단에는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김세곤 의협 긴급의료지원단 총괄단장(의협 상근부협회장)이 동행한다.

의료지원단 2진은 서울아산병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약사 등 총 1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21일 인천공항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오후 8시25분발 대한항공 KE653편으로 출국, 11박12일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 및 긴급구호활동을 벌이고 11월1일 귀국하게 된다.

이번 의료지원단은 1차때와 마찬가지로 파키스탄 아보타바드(Abbottabad) 지역 아유브(Ayuv) 대학병원 내에 진료소를 설치하고 부상자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지진참사로 인해 골절환자, 피부손상환자 등이 다수여서 외과진료에 주력할 예정이며,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자파라바드, 만세라 등 지진 직접피해지역과 오지의 환자를 찾아가는 순회진료도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의료지원단 2진의 구호활동을 위해 한화 드림파마에서 1차에 이어 4200여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한국 존슨앤존슨메디컬에서도 8900여만원 상당의 의료소모품을 협찬했다. 또한 대한항공측에서 지원단의 의약품 수송을 적극 돕고 있다.

이미 현지에 파견된 의료지원단 1진은 아유브(Ayuv) 대학병원내 고정진료와 순회진료를 통해 매일 150명 가량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관련 김세곤 총괄단장은 "1진 활동을 하면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 물품 및 장비와 필요인력 등을 보강해 2진을 꾸린 것"이라며 "이후로도 2~3차례 추가로 의료지원단을 보내 부상자 치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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