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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교수 의약품 생산 복제 소 특허받아
[ 2005년 10월 21일 21시 47분 ]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연구팀이 연구, 개발한 의약품 생산 복제 소에 관한 특허출원(발명의 명칭: 사람 프로유로키나제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복제 소 및 그 생산 방법)을 특허결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를 받은 발명은 뇌졸중의 획기적인 치료제로 각광 받고 있는 프로유로키나제라는 단백질을 우유로부터 다량 생산할 수 있는 복제 소에 관한 것이다.

그간 유전자를 조작해 동물의 소변이나 유즙으로부터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은 국내 외 여러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번과 같이 우유 생산 능력이 뛰어난 암컷만을 선택적으로 복제해 유용한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발명은 처음이다.

이러한 체세포 복제 기술을 응용한 발명은 슈퍼 젖소나 이식용 장기 생산 무균 돼지와 같은 특수한 목적의 형질로 전환된 복제 동물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이를 이용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복제 기술이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일례라고 볼 수 있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 기술이 고가 의약품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생산하게 된다면 소의 우유로부터 의약품을 얻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로써 황우석 교수가 지금까지 국내에서 받은 특허는 이번 건을 포함해 모두 6건이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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