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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 의료정보화시장 '재입성' 꿈꿔
[ 2005년 10월 25일 11시 28분 ]
의료정보화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한 IT서비스 중견기업 쌍용정보통신(대표 강복수)의 발걸음이 힘차다.

쌍용정보는 첨단의료기기 전문업체 GE Healthcare Korea(대표 윤대영)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주 예수병원(병원장 김민철)이 추진하는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쌍용정보는 지난 8~90년대 OCS(처방전달시스템)가 병원에 도입이 시작되던 시기에 시장을 이끌던 국내서 몇 안돼는 기업.

이후 성가병원 등 중소병원 위주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를 구축해 왔으나 비트컴퓨터, 인피니트 등 의료정보 전문업체에 밀려 고전을 거듭했고, 시장 악화로 최근까지 적자를 내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 때문에 쌍용정보는 스포츠SI, 네트워크통합(NI), DMB 등을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집중하면서 규모 확대를 지양하고 내실 쌓기에만 주력해왔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2002년 이후 3년만에 경상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 ‘혁신을 통한 재도약 실현’의 기치를 내걸고 의료정보화 등 그동안 축소됐던 사업분야의 행보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그 시작이 GE와 컨소시엄을 구성, 전주예수병원의 의료정보화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이는 지난 2003년 전남대병원 의료정보화 구축에 이어 2년만의 일.

쌍용정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의료정보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한번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 의료환경 IT부문에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신기술들을 적용, 보급해 의료정보화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GE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된 계기에 대해 “GE의 솔루션은 각 병원 환경에 맞게 제공되기 용이하고, 사용 편리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정보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쌍용정보-GE 컨소시엄은 예수병원의 의료정보화에 필요한 정보자원을 통합, 의료서비스는 물론 병원행정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인프라구축 및 병원전산화를 위한 대용량 전산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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