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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IQ 떨어뜨리고 사고력 저하시켜"
[ 2005년 10월 26일 02시 30분 ]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이큐(IQ)를 떨어뜨리고 사고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미시간대학 중독연구센터의 제니퍼 글래스 박사는 24일(현지시간) "알콜 중독자들의 사고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은 부분적으로 니코틴의 장기적인 영향 때문"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알콜 중독자들은 대부분 담배를 피우고 있다.

글래스 박사는 알콜 중독자 103명을 포함해 172명의 남자들을 대상으로 뇌의 사고 기능을 측정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알콜 중독자의 경우 사고력이 가장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담배는 아이큐와 사고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알콜 중독자라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은 사고력 및 아이큐의 저하가 심하지 않았다면서 알콜보다도 흡연이 사고력 저하에 더욱 악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글래스 박사는 특히 담배를 피우는 것이 단기 기억력과 언어 구사 능력, 수학적 추론 능력을 크게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글래스 박사는 흡연이 어떤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저하시키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흡연으로 인한 인지 능력 저하는 흡연이 뇌에 대한 혈액과 산소 공급량을 떨어뜨리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글래스 박사의 연구 결과는 '마약 및 알콜에의 의존'(Drug and Alchol Dependence)지에 온라인을 통해 발표됐다.
유세진기자 newsi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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