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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4+4 대안으로 3+4 검토"
[ 2005년 10월 26일 02시 45분 ]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 대학에 대한 정부의 행·재정적 불이익 방침에도 불구, 서울대 연세대 등 주요 대학 의대가 전환 거부 입장을 보이자, ‘3+4제’ 방안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26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몇몇 의대의 거부로 정부의 4+4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에 차질이 발생하자, 이에 따른 대안으로 3+4제도 등이 논의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이며 큰 진척은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의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이 난항을 겪자, 최근 4번째 열린 교육발전위원회에서 다양한 개선 방안들이 제시됐다”며 “그 중 하나로 3+4제도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3+4제도는 학부를 3년에 집중 이수하고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면 대학이 일정 수의 예비 의대생을 미리 선발, 3년간 다양한 분야를 전공한 뒤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는 제도다.
이는 의학전문대학원 진학을 담보하고 일부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로, 우수 학생을 선점하려는 일부 주요 의대의 요구를 반영한 절충안이라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4제가 기존 의대 교육과정과 별다른 차별성이 없고, 4+4 의학전문대학원보다 우수 학생을 선점한다는데 따른 일부 의대의 반발도 예상된다.
이와 함께 3+4제도를 시행했을 때, 이 제도로 선발하는 학생의 비율 부분도 또 다른 쟁점으로 제기를 전망이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2단계 BK21 사업안을 발표하고 의학전문대학원 미전환 대학에 한해 기초과학, 전문서비스 인력분과의 기초의학과 의료부문에 지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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