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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0명 중 6명 "역시 비아그라"
[ 2005년 10월 26일 09시 09분 ]
국내 의사들 10명 중 6명은 발기부전치료제로 비아그라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지난 2003년 등장한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경쟁약품의 약진에도 불구, 여전히 한국화이자제약의 비아그라가 업계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는 평이다.

의사포털사이트 아임닥터(www.iamdoctor.com)가 지난 3주간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의사들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220명 중 126명의 응답자가 비아그라를 주로 처방한다고 응답했다.

그 뒤를 이어 시알리스를 처방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68명으로 전체의 31%를 차지했으며, 레비트라 처방 의사는 26명으로 12%에 그쳤다.

수원에서 비뇨기과를 운영하는 이민호 원장(베스탑 비뇨기과)은 “비아그라는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을뿐 아니라 효능 및 안전성 측면에서도 오랜 검증을 거쳐 의사와 환자들의 매력을 끄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불거진 비아그라 실명유발 우려와 관련해 이 원장은 “반드시 비아그라가 실명을 유발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비아그라 출시 이후 수없이 진행된 임상시험결과를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선에서 직접 처방해 본 결과 레비트라는 발기강직도가 쎄고 시알리스의 경우 약효가 장시간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심희정기자 sh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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