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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골관절치료제 신약 개발 가시화
[ 2005년 10월 27일 08시 04분 ]
녹십자가 자생한방병원과 공동 개발 중인 골관절 치료제의 성공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다.

27일 녹십자에 따르면 최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약학연구소 이선미 교수팀이 수행한 'GCSB-5 분획' 효력시험 결과 동물 실험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팀은 'GCSB-5 분획'을 이용한 급성 및 만성 염증 모델, 급성 통증 모델, 조골세포 증식 분화, 결합조직 파괴 억제 시험에서 항염증, 진통작용 및 연골변성 억제 등에 우수한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동물실험을 통해 골관절 질환 치료 및 연골변성 억제 효과가 있다고 확인됐다"며 "'GCSB-5'가 미국 등 국내외에서 특허를 획득하는 등 새로운 골관절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GCSB-5'는 자생한방병원 고유의 처방으로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치료제에 사용되는 추나약물을 바탕으로 한 6가지 생약 추출 천연물 신약이다.

골관절 질환은 노령화와 비만 환자 급증 등으로 세계적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별다른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녹십자는 이런 골관절 질환에 효과를 보이고 있는 GCSB-5'가 상품화에 성공할 경우 국내에서만 3000억원에 이르는 관련 치료제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골관절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착수해 2008년 상반기 중에 신약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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