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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구팀 "천식약, 임신 중 사용해도 무관"
[ 2005년 10월 27일 22시 46분 ]
캘리포니아 연구팀은 임신 중 스테로이드 약품을 제외한 모든 천식 치료제 사용이 가능하며, 임신 중 태아의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UCSD 의학센터의 크리스티나 D. 챔버스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천식 치료제가 임신 중 태아 성장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는 산모와, 임신 중인 천식 환자에게 약품 처방을 해야하는 의사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챔버스 박사와 연구팀은 흡입형 스테로이드 약품 또는 경구용 스테로이드 약품 치료를 받는 천식 환자 551명과 기관확장제 흡입기만 사용하는 환자 103명, 천식을 앓지 않는 비교 그룹 303명을 대상으로 태아의 성장에 대한 다양한 관점의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誌를 통해 "연구 결과, 경구용 스테로이드 치료 여성의 태아가 그렇지 않은 그룹의 태아보다 평균 200g 더 가벼운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구용 스테로이드 복용 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의 출산시 태아 체중과 키 등의 차이는 거의 없었으며 평균 머리 둘레와 기간 대비 작게 태어난 아이(SGA) 비율도 거의 비슷하게 나타났다.

또 고용량의 경구용 콜레스테롤을 복용한 그룹이 저용량 복용 그룹보다 SGA 비율이 더 높았다.

몬트리올 대학의 캐서린 레미어 박사와 루시 블레이스 박사는 "태아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천식 치료를 하는데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품이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품이 태아의 성장에 미치는 부작용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한 더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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