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4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흘려쓴 영문 처방전으로 산모 유산 사고
[ 2005년 10월 28일 22시 07분 ]
의사들이 영문으로 직접 작성하는 흘려 쓴 처방전으로 인해 잘못된 약을 조제한 경우가 발생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된다.

어렵게 임신한 30대 중반 주부가 최근 마산에 있는 한 병원측의 실수로 유산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먹고 결국 아기를 잃게됐다.

유산의 직접적인 원인은 의사가 쓴 처방전을 원무과 직원이 실수로 잘못 기재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무과에서 주로 수납업무만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의사가 영문으로 흘려 쓴 처방전 약품명을 내려준다는 점에서 이로 인한 입력 오류는 충분히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당초 담당의사는 산모 A씨에게 '듀파스톤(Dupaston)'을 처방했지만 원무과 직원이 '다나졸(Danazol)'로 잘못 입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제는 산부인과에서 많이 처방되며 듀파스톤의 경우 유산방지약인 반면 다나졸은 자궁내막증 치료제의 일종으로 오히려 유산을 유발할 가능성이 존재, 약품 설명서에도 임신 중 투여를 금하고 있다.

이번 사건처럼 의사가 영문으로 흘려써서 처방전을 발행하면 향후 이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처방전 관리에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의약분업이후 의사들은 이 같은 실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처방전을 컴퓨터에 직접 입력하는 방법을 택했으나 여전히 상당수 의료기관은 의사가 내려준 처방전을 직원들이 컴퓨터에 입력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의사들의 수기(手記) 처방전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