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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불임클리닉 개설 3개월 순항
[ 2005년 10월 31일 21시 44분 ]
한양대병원 불임클리닉이 고령의 불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치료에서 비교적 우수한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 따르면 불임클리닉 개설 3개월 이후 지금까지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5명의 환자 중 3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

임신에 성공한 환자 중 2명은 현재 42세, 37세로 원인 불명과 습관성 유산 등으로 임신 성공률이 크게 떨어지는 고령 환자다.

특히 고령 환자 중 두 명은 첫번째 시도에서, 다른 한 명은 두번째 시도에서 임신에 성공했다는 점이 그 효과를 증명한다.

불임클리닉 황정혜 교수는 "불임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 검사를 한 후 시험관아기 시술을 받는 기간을 평균 2~3개월 정도로 볼 때 단 시간내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교수는 "불임은 이제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주치의와 상담을 통해 정확히 판단, 치료하면 불임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임클리닉은 올 1월1일부터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배아생성기관’으로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승인받았다.

현재 병원은 불임과 관련된 새로운 치료법 및 원인, 진단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주 수립 및 이에 관한 연구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 가장 앞선 줄기세포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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