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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피해 질환 치료, 알림타가 ‘제격’
[ 2005년 11월 02일 01시 54분 ]
전세계적으로 석면으로 인한 악성흉막중피종의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질환 치료에 각광을 받는 항암제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화제의 제품은 바로 일라이 릴리의 페메트렉시드 성분의 ‘알림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알림타는 악성흉막중피종에 대해 2004년 美 FDA 추가 적응증 승인 이후 2004년에만 전세계매출 7000만 달러(700억원)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한해 6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블록버스터 항암제’로 자리를 굳건히 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최근 세계폐암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알림타와 시스플라틴을 병용한 악성흉막중피종 환자의 경우 생존기간이 약 13개월로, 이는 시스플라틴을 단독 투여한 환자에 비해 42%(4개월)나 생존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미 FDA로부터 알림타와 시스플라틴 병용요법이 악성중피종의 1차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으며, 현재 호주, 홍콩, 싱가폴,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시판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석면으로 인해 발병되는 대표 질환인 악성중흉막중피종은 보통 흡입 후 30~40년의 잠복기간을 거쳐 발증하며 발병 5년 후 생존율은 3.7%에 불과할 정도로 심각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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