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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안구건조증 치료제 국내 상륙
[ 2005년 11월 02일 09시 51분 ]
한국엘러간(대표 강태영)은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사진]를 삼일제약(대표 허영)을 통해 국내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레스타시스’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존의 인공누액과는 달리 정상 눈물의 생성을 촉진하는 원인치료제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안구의 조직 손상을 가져오는 티셀(T-Cell)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해 눈물 생성을 정상화시킴으로써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을 사용해 각막, 결막으로의 약물 침투를 용이하게 해주고 전신흡수가 안돼 전신적 약물사용에 제한이 없는게 특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임상에서 눈물 배출량 측정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6개월간 레스타시스를 점안한 환자 59%가 눈물의 양이 증가되고 안구 표면의 건조증이 감소했다.

이중 15%의 환자에서는 10mm/5min 이상의 증가가 관찰됐다.

눈물의 성분 중 점액을 분비하는 세포(고블렛 셀) 검사에서도 191%가 증가해 점액층의 회복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엘러간 강태영 사장은 “이 제품은 1일 2회 점안해 매우 간편하고, 투여 후 1개월 이내에 빠른 증상의 완화를 보이며 최장 6개월 후에는 그 치료효과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2002년 12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2003년 미국에서 첫발매 됐으며 현재 대만, 인도, 태국, 필리핀 등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일제약을 통해 올 연말부터 발매될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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