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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범대위, 국민건강수호연대로 확대 개편
[ 2005년 11월 04일 01시 21분 ]
그동안 한약 부작용에 대한 검증, 한의사들의 불법의료광고, 그리고 현대 의료기기 사용 등에 맞서 한의계와 전면전(全面戰)을 펼쳐 온 범의료한방대책위원회가 ‘국민건강수호연대’로 확대 개편했다.

또 의료계의 주장을 대변할 건강사랑신문도 창간했다.

4일 범대위(위원장 장동익)에 따르면 의사들 전체의 정당한 권리를 합법적으로, 그리고 국민과 함께 주장하기 위해 그동안 의사들 위주로만 활동해 온 범대위를 국민건강수호연대라는 시민단체로 전환하고, 의사들의 정당한 권리를 대변할 건강사랑신문도 창간했다.

범대위는 건강사랑신문 창간사에서 “현재 의사들은 사면초가에 처해 있다”며 “턱없이 모자란 보험수가, 의약분업(전문약의 일반약으로의 전환, 대체조제 확대, 불법조제 등), 약대6년제, 간호사 단독법청원, 물리치료사단독개원,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구 불법사용 등으로 의사들 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창간사는 또 “게다가 연일 의사 죽이기에 나서는 언론, 무상의료를 주장하며 의료에 대한 전문가인 양 여론을 형성하는 시민단체, 보험수가를 낮춰 보험재정을 안정시키려는 정부, 국민의 의사에 대한 불신과 여론악화 등 의사 외부적인 요소들도 더욱 의사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수호연대'는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사들과 시민이 함께 설립한 단체로 앞으로 한방 문제 뿐만 아니라, 의료계 전반적인 문제점을 다룰 예정이다.

건강사랑신문도 의사들의 주장을 국민들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의사들의 정당한 권리 주장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범대위 장동익 위원장은 “이 두 가지는 우리 의사들의 정당한 권리를 위해 필요한 일이지만, 국민건강을 지키는 데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며 “이는 의사들이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국민과 함께 직접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또 “국민들이 의사들의 올바른 주장에 동조하고 잘못된 의료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국민건강수호연대에 대거 참여키로 한 것”이라며 “국민들이 의료계 현실을 걱정해서 앞장섰는데 의사들이 동참하지 않는다면 국민들로부터 영원히 외면당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회원가입을 당부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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