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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軍에서 (폐)결핵환자 450여명 발생"
[ 2005년 11월 03일 21시 42분 ]
최근 군에서 제대한 직후 위암 판정을 받고 사망한 노충국씨 사건으로 큰 파문이 일었던 가운데 매년 현역군인 10만명당 75명의 결핵 및 폐결핵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군이 65만명임을 감안할 때 해마다 450여명 이상이 군에서 결핵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3일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국수도병원은 '젊은 한국 군인들에서 폐결핵의 발생률과 치료 결과'라는 주제를 발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4년간 군에서 결핵을 앓은 군인이 총 3,1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4년간 총 3115명의 결핵 환자가 보고됐고 이 중 폐결핵 환자는 2071명(66.5%)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819명(26.3%)이 결핵성 흉막염, 131명(4.2%)은 결핵성 림프절염, 94명(3%)은 폐외 결핵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국군수도병원에서 진단받은 총270명의 폐결핵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21세였고 초기 치료로 93.7%가 완치됐으며 도말 양성 결핵 환자들은 89.3%가 완치 또는 증상이 완화됐다.

연구팀은 "집단 생활을 하는 사병들은 결핵 감염의 고위험군으로 추정된다"며 "한국군인들에서 결핵 발생을 줄이기 위한 1차 치료약제로 현재 사용 중인 약제들의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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