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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 집단휴진 의결…시기·방법 집행부에 위임
[ 2005년 11월 05일 08시 30분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약대 6년제 학제개편을 반대해 실시했던 회원 찬반투표 결과를 존중하고, 집단휴진에 관한 시기와 방법은 의협 집행부에 전적으로 위임했다.
의협 대의원회(의장 이채현)는 오늘(5일) 오후 3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찬반투표 결과를 존중해 집단휴진을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하되, 집단휴진에 관한 모든 결정은 의협 집행부에 위임키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의협 집행부 정책결정에 따라 집단휴진의 시기와 방법이 결정되게 됐다.
이날 총회에는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145명이 이 안에 찬성표를 던져, 과반수 이상으로 의결됐다.
이에따라 의료계의 집단휴진 방법은 김재정 집행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 있어, 그 추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같은 의결후 김재정 회장은 "집행부는 단순히 약대 6년제 단일 사안만 갖고는 집단휴진을 하지 않겠다"며 "약사들의 불법 임의조제 근절을 목표로 임기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집행부는 회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교수, 개원의, 전공의, 의대생들이 모두 이 문제에 공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됐을 때 파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집행부에 힘을 실어준 대의원회 결정에 감사한다"며 "회장을 그만두는 한이 있더라도 회원들이 원하는 걸 위해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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