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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서울의대·벤처회사와 전략적 제휴
[ 2005년 11월 07일 09시 27분 ]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서울의대 연구팀 및 항체개발 벤처회사인 ㈜다이노나에서 개발한 새로운 단클론항체 백혈병치료제의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

광동제약은 최근 서울의대와 다이노나 측과 백혈병치료제 신물질에 대한 판매권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키로 합의했다.

이 백혈병치료제는 급성백혈병 및 일부 림프종에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항원 및 이에 대한 항체를 이용하는 기술로, 서울의대 정경천, 최은영, 박성회 교수 연구팀과 ㈜다이노나에서 공동 개발했다.

이 약물이 상용화 될 경우 생존율이 극히 낮은 성인 급성백혈병 치료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에보제닉스사는 북남미, 유럽 및 오세아니아 등의 판권을 갖고 미국에서 항체의 인간화 작업, 독소접합 작업을 진행중이다.

서울대연구팀 관계자는 “이 치료제를 실험용 쥐에 적용한 결과, 암세포가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며 “인간에게 적용할 경우 생존률은 70~80%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향후 광동제약은 한국, 일본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국가 판권을 갖고 서울의대팀과 ㈜다이노나와 공동개발을 하게 된다.

광동제약 측은 “상품화까지는 3~4년 가량 소요될 전망”이라며 “아시아 지역에서 연간 3000억원 정도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 공격적인 연구개발투자를 통해 전문의약품 생산 제약사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광동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다이노나는 1999년에 설립된 항체 전문 벤처회사로, 그간 우수한 단클론항체 기술을 이용한 고품질의 백혈병 진단 키트등 각종 진단시약 제품을 개발, 발매해 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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