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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당뇨제품 '확대'-신경계시장 '진출'
[ 2005년 11월 08일 10시 11분 ]
유한양행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 ‘보글리코스 정’과 우울 및 불안증 치료제 ‘세디엘 정’에 대한 시판 허가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보글리코스(Voglicose)정은 비교약력학 시험을 통해 동등성 인정품목으로 국내 최초로 시판 허가를 통보 받았으며 내년 2월경 출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현재 자회사인 유한화학을 통해 원료인 보글리보스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어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기존 글라디엠 정(글리메피리드) 및 다이그린 정(글리피짓)과 함께 당뇨치료제의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보글리코스정의 주성분인 보글리보스는 소장 점막에 존재하는 이당류분해효소인 α-글루코시다제를 선택적으로 저해, 소장내 당질의 소화 및 흡수를 지연시킴으로써 식후 혈당치의 상승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또한 식후 고혈당에 수반하는 과잉된 인슐린 분비를 감소시켜 당대사 이상도 경감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글리코스정은 당뇨병의 기초치료인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으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뿐만 아니라 경구혈당강하제 또는 인슐린제제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디엘(Sediel)정은 일본 다이니폰 스미토모 사가 개발한 신약으로 우울, 불안, 초조, 수면장애, 신경증, 심신증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존 약물과는 달리 중추신 경계에 의존성이 없어 안전하고 효용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6년 중반부터 판매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보글리코스 정 및 세디엘 정의 시판 허가에 따라 당뇨치료제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음은 물론, 신경 정신계 치료제 분야에도 본격 진출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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