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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레이노병 증상 완화에 효과"
[ 2005년 11월 08일 22시 28분 ]
독일 연구팀은 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지를 통해 비아그라가 기존 치료법으로 치료 효과가 거의 없는 레이노 병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궤양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남성 발기부전 치료를 위해 개발된 비아그라는 모세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PDE-5 억제제로 관상동맥질환 등 기타 순환장애 증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레이노병은 추위 또는 스트레스 등의 원인에 의해 손과 발의 모세 혈관이 경련을 일으켜 순환 장애 및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손가락과 발가락의 궤양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독일 고트하르트 쉐틀러 클리닉의 롤랜드 프라이스 박사와 연구팀은 최소 두가지 이상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중증 레이노병 환자 18을 대상으로 4주간 하루 2회 50mg의 비아그라 또는 플라시보 약품을 무작위 배분했다.

연구 결과, 비아그라 치료 후 증상 발생 빈도와 지속 기간, 증상 악화 정도 등이 감소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으며 손가락 또는 발가락에 궤양이 있는 환자 6명에게도 효과가 있어 이들 중 2명은 궤양이 완전히 사라지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비아그라 치료가 중단된 후 증상이 재발하거나 다시 병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PDE-5 억제제를 통한 치료가 레이노병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이 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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