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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치료제, 자폐 어린이에게 도움”
[ 2005년 11월 08일 21시 34분 ]
지난 7일 일반적으로 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ADHD) 어린이 치료에 이용되는 메틸페니데이트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자폐 어린이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상품명 리탈린으로 판매되는 노바티스사의 메틸페니데이트는 집중력이 낮고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는 등 ADHD 증상 치료를 위해 개발됐다.

어린이 가운데 3~7% 가량이 자폐 증상을 보이며 보통 3~5세에 나타난다.

미국 자폐증협회는 미국 내에서 태어나는 어린이 250명 중 한 명 자폐증을 앓고 있으며 환자들은 사회적 상호작용 뿐만 아니라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제어하는 뇌 일부분의 발달에 장애를 보인다.

자세한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5~14세의 자폐 어린이 72명을 대상으로 각각 다른 양의 흥분제를 제공했다.

1~5주간의 치료 기간 동안 약 6명 중 1명 꼴로 심한 부작용을 보였으나 나머지 58명은 13주 동안의 치료를 완수했다.

인디애나 의과 대학의 데이비드 포지 박사는 의학 저널 Archives of General Psychiatry지를 통해 “어린이 중 44명은 약에 의한 효과를 보였으며, 치료 후 산만함과 과잉 행동, 충동적 행동 등의 증상도 감소했다”며 “메틸페니데이트가 과잉 행동을 보이는 자폐어린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부작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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