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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 당뇨치료제 '다이미트정'에 머리카락
[ 2005년 11월 09일 01시 32분 ]
종합감기약 포장에서 애벌레가 발견된 데 이어 전문의약품에서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불순물이 발견, 제약사의 품질 관리가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약사회에 따르면 제주도 소재의 한 약국이 K제약의 당뇨병치료제인 '다이미트정'(제조번호 km092, 080427)에서 머리카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 최근 약사회내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에 신고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을 조제하는 과정에서 1~2mm정도 크기의 까만 불순물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약품의 생산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함량미달의 의약품들이 유통되면서 환자와 약사들간의 신뢰에 금이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불순물을 발견한 이 약사는 “이 약은 생동성시험까지 거친 전문의약품으로 처방이 많은 약”이라면서 “제약사에서 의약품 품질관리에 좀 더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약사회는 ‘의약품을 청소하는 붓에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한 뒤, 해당 제약사를 통해 사실 확인 중에 있으며 약 2주후 결과를 신고한 약사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해당 제약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식적인 논평은 없으며, 대책을 숙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뇨병 치료제인 ‘다이미트정’은 처방빈도가 오리지널인 대웅제약의 다이아백스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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