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상당수가 시설 이용자로부터 신체적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실태조사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3일 서울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사회복지사 4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시설 종사자 위험관리 실태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절반 정도인 47.2%가 시설 이용자로부터 밀거나 움켜쥐기, 붙잡기와 같은 경미한 신체적 공격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목조르기, 발로 차기, 물건 던지기 등 비교적 높은 수준의 신체적 공격을 받은 경우도 38.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1.2%가 칼 등 흉기를 휘두르는 치명적인 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혀, 업무 중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복지재단 박미석 대표이사는 "시설 이용자의 폭력으로부터 사회복지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나 보안시설 설치, 교육 및 훈련제공 등에 대한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