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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불임센터등 2곳 줄기세포허브 참여 '중단'
[ 2005년 11월 16일 01시 46분 ]
섀튼 교수에 이어 미국 연구소들이 황우석 교수와의 복제배아공동연구에 이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제럴드 섀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의 '결별 선언'에 이어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세계줄기세포허브에 참여의사를 밝혔던 캘리포니아의 '퍼시픽불임센터(Pacific Fertility Center)'가 15일 황 교수와의 협력 중단을 선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월 연구용 난자 채취에 협력키로 했던 PFC의 스코트 카플란 대변인이 이날 "황 박사와의 모든 협력관계를 단절하며 체세포 복제연구에 대한 모든 참여도 취소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했다.

CNSF의 쉐인 스미스 연구과장은 이날 세계줄기세포허브에 대한 재정지원 계획 취소를 발표하면서 "매우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설명 만을 덧붙였다.

또 캘리포니아의 '어린이 신경생물학치료재단(Childrens Neurobiological Solution Foundation)'도 세계줄기세포허브에 대한 지원금 출연 계획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박사의 세계줄기세포허브에 참여할 계획을 밝혔던 미국의 연구기관들은 섀튼 교수의 입장이 워싱턴포스트에 보도된 지 불과 이틀 만에 황 박사와의 협력 중단을 잇따라 선언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듯한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섀튼 교수의 '결별 선언' 이 애초부터 적지 않은 준비 끝에 나온 것이라는 흔적도 나타나고 있다.

12일 피츠버그대의 성명서에서 섀튼 박사는 "난자 취득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정보와 관련해 미국의 학계 및 규제 당국과 접촉했으며 이에 따라 황 박사와의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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