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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전자간호기록 만족-서비스 향상"
[ 2005년 11월 18일 21시 29분 ]
병원 전산화에 대한 간호사들의 만족도와 태도는 전반적으로 우호적이며, 이에 따라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같은 주장은 대구지역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 대상으로 ENR(전자간호기록시스템) 도입에 따른 업무형태, 업무만족도 및 태도에 미치는 변화 비교 분석에 기반 됐다.

지난 18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2005 대한의료정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계명대학교 간호학부는 논문 ‘전자간호기록 도입 초기 효과 분석: 간호사의 업무형태 및 태도 변화 중심으로 ’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ENR 등 간호기록을 전산화하면 ▲기록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여러 곳에서 동시 접근이 가능해 정보습득이 용이하며 ▲자료를 다양한 형태로 확인할 수 있고 ▲구조화된 자료 입력 ▲의사결정의 지원 ▲자료 교환 및 서비스 공유 등이 가능해진다.

ENR은 간호의 비전문 업무를 줄이고 업무 간소화로 얻은 시간을 질적 간호에 더 많이 투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간호사 자신의 업무 만족도도 상승시킨다는 것.

이는 나아가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병원이미지 향상 및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ENR이 환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보안상 개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 높게 나타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환자정보와 관련된 간호기록이나 간호사 개인의 인사 및 신상과 관련된 자료들이 침해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실무수준에서 ▲대상자의 사생활 보호 및 자료보안을 위한 법 제도의 정착 ▲자료의 암호화 ▲진료 내용의 분류에 따른 접근 통제 ▲감시 프로그램 ▲정보의 분산 배치 등의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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