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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대결서 '勝'
[ 2005년 11월 20일 14시 52분 ]
화이자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심장발작 병력이 있는 환자에게 투여됐을 때 심바스타틴에 비해 심혈관계 사건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미국심장협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IDEAL 연구결과로, 이 연구는 세계적인 의학전문지인 JAMA(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도 게재됐다.

5년간 진행된 IDEAL 연구에서는 심장 발작 병력이 있는 62세 환자 8888명에게 리피토(80mg) 또는 심바스타틴 상용량(20mg 내지 40mg)을 투여해 보다 집중적인 LDL 콜레스테롤 저하 요법이 심혈관에 부가적인 이점을 제공하는지를 확인했다.

기존 진행된 스타틴 연구와는 달리 IDEAL 연구 참여 환자의 대부분은 연구 참여 전에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스타틴 약물, 베타 차단제, 아스피린을 복용 중이었다.

연구결과 리피토 복용 환자의 경우 심장 질환관련 사망, 심장 발작 및 심정지의 주요 관상 동맥 사건이 심바스타틴 복용군에 비해 11% 감소했다.

또한 리피토군은 심바스타틴 복용 환자에 비해 비치명적인 심장발작이 17%, 주요 심혈관계 사건은 13% 유의하게 낮았다.

단 두 약물 투여군의 부작용 발현율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IDEAL 주요 연구자인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발 대학병원 테르제 페더슨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리피토가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재발 위험을 유의하게 저하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출시 9년째인 리피토는 전세계 1억 이상의 환자의 콜레스테롤 저하 요법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의약품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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