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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7~8년후 약사 보는 눈 달라질 것"
[ 2005년 11월 20일 22시 08분 ]
의사와 약사의 차이를 인정하고 직능에 맞게 고유한 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사진]은 19일 한국병원약사회 총회 및 학술대회서 이같이 밝히고 의사가 약사를 의료인으로 인정치 않는 풍토와 관련, "의사와 약사의 차이점을 인정하는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의사는 간 이식, 심장 이식 등 자신만의 특화된 기술을 갖는 것이 가능해 의료인으로 인정받기가 쉽지만 약사는 개인이 아닌 약사 전체가 약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갖아야 의료인으로 인정받는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약사 스스로 필수성, 배타성, 복잡성에 기초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쌓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필수성은 의약품 조제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인가의 판단의 문제이며, 배타성은 약사 만이 할 수 있는 직능의 정도를, 복잡성은 심오한 지식체계로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는 전문적 지식을 갖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회장은 "이러한 관점에서 약대 6년제는 약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7~8년 뒤면 의사가 약사를 바라보는 인식이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상훈기자 sh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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