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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량의 항생제 사용, 림프종 발병 위험 가중"
[ 2005년 11월 21일 21시 55분 ]
항생제 사용이 어린이의 비호지킨스 림프종(NHL)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북부 캘리포니아 암센터의 앨런 T. 창 박사와 연구팀은 이부프로펜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NHL 발병 위험이 증가하나 다른 종류의 약품과 NHL은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지를 통해 NHL 발병율 증가와 관련있는 약품을 파악하기 위한 많은 연구를 진행했으나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으며, 다만 강력한 면역 억제제가 NHL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3,055명의 NHL환자와 3,187명의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 ‘스칸디나비아 림프종 병인 연구’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연구팀은 “항생제 사용과 NHL과의 높은 관련성을 보였으며, 높은 NSAID 사용시 총 NHL 발병 위험과 B-세포 NIL 확산에 영향을 미치나 다른 유형의 NHL 발병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실제로 항생제가 NHL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면, 20세기 이후 항생제 사용량 증가를 통해 NHL 발병률 증가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NSAIDs와 NHL과의 관련성을 파악하는 데는 무리가 있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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