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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과 신증설 철회안되면 대정부투쟁"
[ 2005년 11월 21일 21시 17분 ]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과 신증설을 허가한 것과 관련, 간호계가 간호교육 일원화에 역행한다며 반발하고 나서는 등 심상치 않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 14일 성명서 발표에 이어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과 신설 및 증원 허가에 대해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김의숙 회장은 이날 “더 이상 3년제 간호과의 증원이나 신설은 없다고 합의한 정부가 2006학년도 대학 입학정원 조정을 통해 지방 전문대학에 간호과를 무분별하게 신설 및 증원했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3년제 신설 및 증원으로 4년제로의 일원화 추진 계획이 무산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의 공약사항이며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의를 진행해왔던 사안이 지켜지지 않은데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간협은 이에 앞서 복지부와 교육부 등 관련 부처 당국자를 만나 지방 전문대학 간호과 신설 및 증원에 관련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간협은 최근 14차례의 협의를 통해 간호교육제도와 관련된 건의를 해왔으며, 정부도 현행 3년제 간호교육기관을 점진적으로 4년제 간호교육기관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날 간협은 복지부와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한 뒤 향후 투쟁 수위 여부를 조정해나가기로 그 행보가 주목된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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