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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연수평점 선진국 수준으로 상향"
[ 2005년 11월 22일 02시 00분 ]
의사들이 한해동안 이수해야 할 연수평점이 오는 2020년까지 50점으로 연차적 상향 조정된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용범)는 최근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연수평점이 50점으로 돼 있다는 점을 감안, 우리나라도 현재 8점에 불과한 연수평점을 오는 2020년까지 50점으로 연차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당장 내년부터는 현행 8점인 연수평점이 12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휴직 회원이 임상진료에 복귀할 때에는 소정의 연수평점을 이수하도록 할 것을 골자로 하는 연수교육 시행규정을 개정했다.

개정된 연수교육규정에 따르면 개원의 및 인턴교육병원 이하의 의료기관 봉직의는 해당 시도의사회에서, 의과대학 및 레지던트 교육병원 이상의 의료기관 봉직의는 학회 또는 해당 시도의사회에서 연수교육 평점 중 연 4평점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연수교육의 대상은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회원을 원칙으로 하고 대학원 재학생은 의학과만 인정, 타과 대학원 과정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연수교육 인정한계 및 평점에 관련, 1일 교육상한 점수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6평점으로 제한하고 교육 중복 참가는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사이버 연수교육은 현행 3평점에서 5평점으로 조정하고 논문 게재의 경우 1편당 5평점 산정하던 것을 제1저자 및 교신저자는 1편당 5평점, 제2저자 이하는 1편당 3평점으로 차등화 했다.

또한 연수교육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승인된 교육기관에 관리운영비를 징수할 수 있다는 항목을 신설, 연수교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이와관련 의협은 “연간 50평점으로 구성돼 있는 미국 및 유럽과 비교해 8평점으로는 의학의 발전 속도나 최신 임상정보 등을 획득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며 “의료시장 개방 등 글로벌 시대에 대처하고 회원 자질향상을 위해서 국제적인 수준에 맞춰 2020년까지 50평점으로 연차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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