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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남성, 고환암 발병률 높아"
[ 2005년 11월 22일 22시 35분 ]
불임 치료를 받고 있는 남성의 경우 일반인보다 고환암 진단율이 20배 가량 더 높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욕 웨일 코넬의학센터의 마크 골드스테인 박사는 의학지 Journal of Urology지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는 잠복고환 발병 이력과의 관련성 외에 불임과 고환암과의 관련성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비정상적인 정액 수치를 보이거나 불임 증상을 보이는 남성 가운데 고환암 발병률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팀은 10년 이상 3,8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10건의 고환암 발병 사례를 확인했다.

미국 국립암센터의 SEER(Surveillance, Epidemiology and End Results) 프로그램 데이터를 통한 분석 결과, 불임 남성의 경우 같은 연령대의 일반인보다 고환암 발병율이 22.6배 더 높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암 환자 중 2명이 잠복고환 발병 이력이 있는 것을 고려해볼 때에도 발병 위험은 18.3배나 더 높다고 밝혔다.

골드스테인 박사는 “불임 남성의 경우 불임 치료 외에도 고환암 발병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가 필요하며, 당뇨병이나 갑상선 이상, 암과 같은 기타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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