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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나반트, 심장대사 위험 개선효과 입증"
[ 2005년 11월 23일 09시 49분 ]
최초의 선택적 CBI 길항제 계열 약물인 리모나반트의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돼 의약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의약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게재된 리모나반트 임상결과 이 약물은 비만 환자의 심장대사 위험 요인인 중성지방 수치 및 HDL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RIO-Lipids’로 명명된 이번 임상은 비만 환자의 심장대사 위험인자에 대한 리모나반트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이다.

이번 임상에는 1036명의 비만 환자가 피험자로 참여했으며 캐나다, 미국, 유럽 전역의 67개 기관에서 1년간 실시됐다.

연구결과 리모나반트는 이들 비만환자의 허리둘레 및 체중 감소, 내당력 개선, 혈압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최근 새로운 심장대사 위험 요인 지표로 지목받고 있는 아디포넥틴 및 C-반응성 단백질도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디포넥틴 개선 효과는 체중감소와는 독립적으로 작용해 리모나반트가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 위험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임상의 책임 연구자인 미국 퀘벡 심장연구소 장피엘 박사는 “리모나반트가 지질 개선 효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장대사 위험 요인을 유의적으로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임상 시험을 통해 리모나반트가 체중감소와는 독립적으로 아디포넥틴 수치를 유의적으로 증가시킨다는 점을 입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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