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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첨단 유전자검사키트 파키스탄 전달
[ 2005년 11월 24일 04시 07분 ]
최근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으로 1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파키스탄에 우리나라의 최신 유전자 검사키트가 지원된다.

의협은 24일 삼진제약(주) 이성우 대표이사, 유전자 검사기관인 (주)진뱅크 김인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패치형 유전자 검사키트인 '삼진유진테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파키스탄 지진 사망자들의 신원확인 작업을 돕기 위해 삼진제약으로부터 5억원 상당에 이르는 유전자검사키트를 후원받아 파키스탄 중앙의료원에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파키스탄 현지는 사상자, 특히 지진 발생 두 달이 지나면서 속속 발굴되는 시신과 지진 후 방치된 시신훼손이 심해 기존에 알려진 검사 방식으로는 신원확인을 위한 샘플채취 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유전자 검사키트는 국내 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패치형 피부세포 채취 유전자 검사 방식으로, 대형 재난때 시신 훼손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도 샘플채취가 가능하다.

이에따라 파키스탄 현지에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샘플 채취가 끝나는 대로 이를 다시 한국으로 들여와 (주)진뱅크에서 유전자 분석작업을 벌이게 된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삼진유진테스트의 물량은 1000키트. 이를 검사비용으로 산정할 경우 5억원에 달한다.
박재붕기자 parkjb@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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