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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墺 주립병원, 장비 현대화 대규모 투자 계획"
[ 2005년 11월 24일 08시 42분 ]
오는 2008년까지 오스트리아 대형 주립 병원을 중심으로 건물 증축에 따라 의료장비 현대화 관련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돼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현준 빈 무역관은 기고를 통해 최근 오스트리아주립병원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서 “향후 3년간 5개의 주립 병원을 중심으로 신기술 도입 및 의료 장비 현대화에 총 25억 유로가 투자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기고에서 김 무역관은 “▲클라겐푸르트 주립병원 증축 공사 ▲그라쯔 대학병원 'LKH 2000' 프로젝트 ▲인스부르크 대학병원은 신기술 및 의료 장비 현대화 등 대형병원의 각 프로젝트는 최신 기술의 의료장비 제조업체들에게 큰 규모의 사업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병원의 증·개축과 관련한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신기술 도입 및 의료 장비 현대화와 관련하여 대규모의 예산이 편성되어 있기 때문.
 
그 중 특히 방사선 관련 장비와 대형 의료 장비 분야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오스트리아에서는 연평균 1억유로 정도가 관련 장비 구입에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방사선 관련 장비는 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필요한 의료 장비의 공급이 어려웠으나 정부 및 지방 자치 단체가 주도하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향후 방사선 및 대형 의료 장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현재 방사선 장비를 포함한 대형 의료 장비의 경우 독일의 Siemens가 60%의 시장점유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Philips(25%), GE(10%)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김현준 무역관은 “오스트리아 정부의 정책과 맞물려 모처럼 찾아온 기회에 관련 의료 장비를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시장 진출 노력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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