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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대학병원 첫 획기적 암치료기 도입
[ 2005년 11월 24일 21시 47분 ]
간암, 유방암, 자궁근종, 악성골종양 등에 획기적인 치료효과를 가진 차세대 최첨단 종양(암)치료기 ‘하이프 나이프(Haifu Knife)’가 대학병원 최초로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 도입된다.

‘하이프 나이프’는 영국 옥스퍼드대와 Chongqing Haifu(HIFU) Technology Co. Ltd사가 공동 연구해 중국의 국책 프로젝트로 채택, 개발된 후 장기간의 임상실험을 거쳐 태어난 종양(암)전문 치료기.

국내 의료장비 수출입 전문기업 대한메트라(주)(대표 황태기)가 지난 2002년 한국과 일본의 판매 및 서비스를 책임지는 총대리점으로 계약을 체결, 지난 2004년 5월부터 시판을 시작했다.

현재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암치료 전문센터인 오아시스 암치료 센터와 광주 호남병원에 1, 2호기가 도입돼 정상 가동 중이다.

특히 이 기기는 원발성 및 전이암은 물론 기존의 수술과 방사선 등의 암치료에 의한 재발 시에도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진행된 악성 종양의 완화치료(통증제거) 등과 같이 기존 방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한 종양(암)을 외과적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체외에서 인체에 무해한 강력초음파를 종양부위에 집중시켜 주변 장기나 조직의 손상 없이 제거해야 할 종양만을 순간적으로 괴사시키는 비 침습적인 종양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신체절개가 없으므로 상처나 출혈이 없고 2차 감염의 우려가 없으며 성형외과 적으로도 흔적을 남기지 않아 삶의 질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종양(암)치료 장비다.

이에 그동안 크게 의존해 왔던 외과적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으로 기대돼 왔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하이프나이프를 이용한 신뢰할 수 있는 암치료 데이터가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와 입지가 좁아질 것을 우려한 암수술 전문 진료과의 반대로 아직까지 대학병원에 도입 사례는 없다.

이번 성모병원의 ‘하이프 나이프(Haifu Knife)’ 도입은 대한메트라(주)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대한메트라(주)는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 40억원에 달하는 이 기기를 임대하고 암 수술의 성공사례를 축적, 제품 홍보에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성모병원은 이 기기 도입을 위한 내부공사 등 준비에 들어간 상태며 내달 오픈 예정이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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