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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軍 의료시스템 전면 개선 주도?
[ 2005년 11월 25일 01시 18분 ]
고(故) 노충국, 김웅민씨 사망사건 등으로 군 의료체계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첨단 디지털 의료장비를 통해 최전방 사병들도 현지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 전진옥)는 국방부와 함께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사병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25일 개통식을 가졌다.

이번 원격의료시스템은 의무사령부(분당 수도통합병원)를 중심으로 강원도 철원지역의 청성OP(Observation Post)와 6사단 의무대대 간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한 것.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원격의료시스템은 혈압, 체온, 맥박, 혈당, 심전도 등과 같은 기본적인 생체신호 측정부터 디지털 이비인후과 장비, 정신과 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신과 등 광범위한 범위까지 전문 진료를 실시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의사가 환자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서로 대면한 상태에서 환자의 각종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그 자료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처방 소견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원격지의 의사가 환자의 체온, 혈압, 맥박, 혈당, 의료전문 확대경을 통한 피부 및 점막 검사 등을 지시하면 각종 데이터가 프로그램에 의하여 자동으로 측정돼 실시간으로 의사와 환자의 컴퓨터 화면으로 전달된다.

모든 자료는 환자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환자별로 날짜에 따라 자동으로 데이터화 되고 진료를 마치면 처방소견도 시스템을 통하여 바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의사가 직접 원거리에서 각종 의료기기를 조작하고,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진료의 정확도가 높아졌다.
  
군 관계자는 "경기 연천 최전방 감시소초(GP) 총기 난사사고 후 군대 내 정신보건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며 "정신과 전문의가 부족한 군 의료체계에 있어 원격의료시스템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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