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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건강보험진료비 전년比 '10.1% 증가'
[ 2005년 11월 25일 02시 55분 ]
올 3분기까지 건강보험진료비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으며 병원의 진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올 9월까지 심사한 건강보험 진료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진료비가 18조31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 급여비도 13조2741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요양기관별로는 병원이 18.4%(1조4028억원)로 가장 높은 진료비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치과병원 15.9%(314억원), 약국 13.1%(1484억원), 한의원 13.0%(749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종합병원이 8.3%(2조5696억원), 의원 8.0%(4조8970억원), 치과의원 4.7%(7440억원), 한방병원 6.9%(629억원)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보건기관은 3.2%(999억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상승한 주요인은 요양병원 등 신규 병원 개설증가로 청구기관이 1008개소에서 1139개소로 13.0% 증가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약국의 경우 처방·조제건수의 증가는 2.2%로 소폭이나 조제·투약일수가 크게 상승(10.5%)해 진료비가 높아졌다.

이는 의약품 사용량이 많은 65세 이상 노인층의 의료 이용빈도가 계속 상승하기 때문으로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2005년 3분기말 현재 건강보험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4조4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8% 증가했고, 구성비율에서도 총요양급여비용의 24.4%로 1.6%p 증가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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