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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女-비만男, 디스크 발병 가능성 높아"
[ 2005년 11월 25일 09시 34분 ]
흡연하는 여성과 비만인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디스크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팀은 최근 2003년부터 2005년까지 2년간 디스크로 수술을 받은 환자 168명을 대상으로 흡연율과 비만도(체질량지수·BMI), 복부 비만도를 조사해 우리나라 평균 수치와 비교했다.

분석 결과, 조 교수팀은 “흡연여성의 경우 4배 이상, 비만남성은 2배 이상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 교수팀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수술군 남성 64.1%와 여성 15.6%가 흡연을 한다고 응답해 우리나라 평균 흡연율(남성 56.3%, 여성 3.8%) 보다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체질량 지수로 본 비만도의 경우 수술군 남성 47.8%와 여성 37.7%가 비만에 해당돼 역시 평균수치인 남성 19.9%, 여성 29.8%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조기홍 교수는 “흡연은 디스크내로 가는 영양공급을 저하시켜 디스크의 퇴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 된다”고 설명했다.

또 "비만은 체내의 지방은 축적되는 반면 근육양은 적어지게 하는 것으로 이는 곧 근육이 약화돼 디스크의 부담을 증가시켜 결국 디스크를 일으키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조 교수는 “특히 여성의 경우 디스크 예방을 위해 반드시 금연을 하고 복부근육ㆍ등근육 강화 운동,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비만을 줄여 나가야 한다"고 .
조우영기자 cw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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