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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세계줄기세포허브 미래 불투명"
[ 2005년 11월 26일 03시 15분 ]
황우석 교수의 윤리규정 위반문제를 최초로 제기했던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지는 "황 교수의 사퇴로 세계 줄기세포 허브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처지는 황우석 교수의 기자회견 내용을 자세히 전한 뒤 "황 교수의 사퇴로 인해 한국의 연구실에서 만들어진 줄기세포를 세계가 공유하려던 '세계줄기세포허브 구상'의 미래가 불확실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황 교수가 연구는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전세계 과학계가 그를 받아들일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외 생명공학자들은 황우석 교수의 공직사퇴 소식에 "황 교수가 쌓아온 연구 업적까지 평가 절하될 사안은 아니며, 참회 시간을 가진 뒤 곧 재기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영국 스티븐 밍어 교수는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생명공학을 성장동력으로 삼으려는 한국 정부도 타격을 입게 됐지만 연구업적까지 평가절하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또 AFP통신은 "줄기세포 연구에서의 한국의 입지가 황우석 교수팀의 연구원 난자기증으로 약화됐으나, 결국 윤리적 파문을 이겨낼 것"이라고 보도했다.

AFP는 황 교수의 공직사퇴 선언과 세계줄기세포허브의 타격 등을 보도하면서 "한국 정부가 변함없이 황 교수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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