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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동맥색전술, 적출술보다 재발 위험 高"
[ 2005년 11월 28일 22시 16분 ]
섬유종 환자의 경우 비침습적 치료법인 자궁 동맥 색전술(UAE)을 받을 경우 자궁 적출술을 받을 경우보다 병원 입원 기간은 3일 가량 짧을 수 있으나 재발 위험이 더 크다는 네덜란드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궁 섬유종은 월경혈 과다 증상, 골반통, 잦은 배뇨 증상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양성 종양은 자궁 적출술을 요하기도 한다.

기존 연구 결과는 자궁 내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카테터를 삽입하거나 혈관을 영구히 막는 물질을 삽입하는 등의 UAE 방법이 자궁 적출술보다 이점이 많다고 알려졌다.

이에 암스테르담 아카데믹 메디컬 센터의 연구팀은 월경혈 과다 증상을 보이는 자궁 섬유종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UAE 또는 자궁 적출술을 행한 결과를 비교 연구했다.

연구팀은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지를 통해 “UAE 환자의 성공률은 88.9%인 반면 자궁 적출술 환자의 성공률은 100%였으며, 반영구적 후유증을 동반하거나 수술이 필요한 치명적인 합병증 발생률은 UAE 치료 환자의 경우 4.9%, 자궁 적출술 치료 환자의 경우 2.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다소 합병증 발병률은 UAE 치료 환자가 58%, 자궁 적출술 치료 환자가 40%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UAE 치료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2.5일로 자궁 적출술 치료 환자의 입원 기간보다 약 절반가량 짧았으며, 자궁 적출술 치료 환자 중 재발 환자는 한 명도 없었으나 UAE 치료 환자의 재발률은 11.1%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UAE의 경우 자궁적출술과 치명적인 합병증 발병률이 비슷하고 입원 기간은 더 짧지만 재발률이 높아 수술 후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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