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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원인물질 '조절 단백질' 세계 첫 규명
[ 2005년 11월 28일 22시 14분 ]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물질 증감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및 암연구소의 묵인희 교수팀은 치매를 일으키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만들어지는 데 꼭 필요한 '감마시크리테아제'라는 물질을 조절하는 단백질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만성 퇴행성 뇌 질환으로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주요 원인물질이라고 알려졌다.

베타아밀로이드 생성에 필수적인 단백질 분해효소인 감마시크리테아제는 네 개의 단백질로 구성된 복합 단백체로서 아직 이에 대한 메커니즘은 규명되지 못했다.

따라서 이 단백질을 이용할 경우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묵 교수팀의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 '실험생물학회 연합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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