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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플라멘드, 전립선암 치료에 도움"
[ 2005년 11월 29일 11시 50분 ]
올리브유 식물 추출물 자이플라멘드가 전립선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세포의 자멸을 유발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Nutrition and Cancer誌를 통해 "자이플라멘드가 전립선 암 세포의 성장을 약 78% 가량 저해하며 암세포의 자연사(아포토시스)를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콜롬비아 의과대학의 데브라 L. 베미스 박사와 연구팀은 "자이플라멘드가 남성 전립선 암에 대한 화학적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립선 암에 대한 항암 효과는 COX-2억제 작용과 관련이 없지만 자이플라멘드는 COX-1과 COX-2 항염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다. COX 억제제는 전립선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최근 연구를 통해 선택적 COX-2 억제제가 심질환 관련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비선택적 COX 억제제인 아스피린은 심질환 관련 부작용과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심질환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으며, 자이플라멘드 역시 아스피린과 비슷한 생화학적 작용을 한다.

연구 과정에서 베미스 박사와 연구팀은 자이플라멘드 치료 후, 전립선 암 세포 내 COX-1과 COX-2 효소의 활성이 두드러지게 감소했으며 암세포의 성장 역시 감소한 것을 발견했다.

베미스 박사는 "현재 연구팀은 자이플라멘드의 전립선암 예방 효과에 대한 더 자세한 연구를 위해 전립선 전암 단계의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미경기자 mkn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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