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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팀 '줄기세포 DNA 진위' 공방 확산
[ 2005년 12월 01일 01시 34분 ]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진위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PD수첩’이 2005년 사이언스 논문에 발표한 황 교수팀의 줄기세포를 직접 건네받아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PD수첩’과 황 교수팀의 공방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검사 결과를 두고 황 교수팀과 ‘PD수첩’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향후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핵심은 줄기세포의 진위 여부이다. 'PD 수첩'은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가 최초 환자들이 제공한 체세포로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한다.

‘PD수첩’은 황 교수팀과 접촉해 지난달 12일, 5개의 줄기세포와 머리카락 세포를 넘겨받았고 줄기세포와 최초 환자의 체세포와 DNA가 일치하는지를 검사 의뢰했다.

‘PD수첩’이 건네받은 5개의 환자 줄기세포주를 상대로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이 가운데 1개는 실제 환자의 DNA와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에 대해 이견을 보인다는 게 현재까지의 상황이다.

이와 관련, 황 교수측은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11개의 배아줄기세포에 대한 DNA 검사를 거쳐 환자의 것으로 확인한 상태이며 사이언스측에서도 이를 인정했으므로 ‘PD수첩’의 검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구팀은 “DNA 검사는 검사기관, 검사방법, 오차범위 등 각종 변수가 많아 PD수첩의 주장만 갖고 황교수팀의 연구결과를 전면 부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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