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31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제약계, 타미플루 공동생산 놓고 경쟁 치열
[ 2005년 12월 02일 03시 03분 ]
"타미플루 공동생산은 우리가 적임자!"

조류 인플루엔자(AI) 치료제인 타미플루(Tamiflu)의 공동 생산사 선정을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달 22일 일양약품이 타미플루 합성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한미약품, 종근당, 신풍제약 등이 연달아 자체 생산한 타미플루 시제품을 내놨다.

최근에는 녹십자가 타미플루 제조에 성공한 에스텍파마와 손잡고 타미플루 상품화에 나서기 위해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국내사들의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제약업계 최대의 이슈로 떠오를 만큼 업체마다 타미플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정부 조달시장'을 잡기 위해서다.

국내 제약사가 타미플루 공동생산 회사로 낙점될 경우 내년 중 당장 정부 비축 증가량인 30만명분 만으로 1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의약품 연구개발 능력도 인정받아 인지도 향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 심리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초 국내 제약업체 중에 타미플루의 자체 생산능력을 갖춘 곳의 신청을 받고 오는 5일까지 제품 샘플과 제조 공정도 등을 제출케 했다.

전세계에서 AI가 동시다발적으로 창궐할 경우 로슈에서 구입할 수 있는 타미플루 물량은 한정돼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재까지 생산 의사를 밝힌 업체는 총 16곳이며, 이중 5곳은 실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업체들은 저마다 기존 로슈 제품보다 개량된 타미플루를 만들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일양과 신풍 등은 16단계나 거쳐야 했던 기존의 제조 공정을 대폭 줄였다. 종근당은 당뇨병 치료제를 만들 때 나오는 부산물로 타미플루를 만들어내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그러나 이들 업체가 대량생산 능력을 갖춘다 해도 당장 제품화할 수 있는 건 아니다. 2016년까지 타미플루에 대한 로슈의 특허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

다만 국제법상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큰 질병이 번졌을 때 정부는 '강제실시권'을 발동, 특허권에 관계없이 국내 업체에 치료제 생산을 허가할 수 있다.

업계에선 이 경우 정부가 일괄 구매할 약품 수량을 전국민의 20% 가량인 1000만명 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타미플루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처음 개발한 독감치료제로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AI 치료에도 효능이 있다고 인정받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